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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휴직생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패러글라이딩 체험기 단양패러글라이딩 패러1번지 본문
하늘을 날다.
제 아이디가 비행하는 여자일 만큼 저는 직업특성상 하늘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는데요.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360도 서라운드로 만끽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저에게도 정말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우울하다는 친구의 말에 훌쩍 떠난 여행. 날씨마저 환상적이여서 우울했던 친구의 마음도, 코로나로 집콕생활만해서 답답하던 제 마음까지 확실하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단양에는 많은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는 지인이 추천해준 패러1번지라는 업체를 골랐답니다. 패러1번지를 고른 이유는 역시 믿고보는 지인추천때문이기도 했지만, 단양에서 아주 유명한 카페 '산' 과 바로 붙어있는 업체이기도해서 딱 조건에 맞았어요^^
네이버예약을 통해 패러일번지를 예약하면 카페산 아메리카노 1000원할인 쿠폰도 주신답니다.(저희는 당일에 전화로 문의하고 바로간거라 현장에서 현금으로하고 대신 조금 더 할인을 받아서 쿠폰은 받지 못했어요!)
네이버예약으로 할 때 가격은 (일반코스 기준)
주중 7만5천원 / 주말 8만5천원 + 액션캠 별도 1만원
패러일번지 바로 앞에는 카페 산이 있어서, 원래 저와 친구는 브런치를 간단히 먹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려고 했지만 사장님께서 먹고 타면 멀미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먼저 타고나서 먹기로 계획을 변경했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의 한수 였지요......
공복으로 패러글라이딩 먼저 타시는 것 추천이요!
채비를 갖추고 준비완료! 아무생각 없다가 이때부터 떨리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채비를 마치고 출발자리로 간 후 에는 채 떨릴 새도 정신없이 떠밀려서 하늘을 날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뛸때의 무서움도 잠시,
발아래 펼쳐지는 장관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계속 우와 이쁘다 우와 짱이다만 연발했답니다.
단양이 충청북도지만 강원도와 경계에 있는 곳이라 끝없는 산맥으로 둘러쌓여있어요. 병풍같이 하나의 그림같이 이어지는 산들의 모습을 하늘에서 바라보며 정말 우리나라가 이렇게 멋있었구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코스가 일반, 익스트림, vip 뭐 이렇게 여러개가 있는데요. 왠만큼 익스트림한걸 너~~~무 좋아한다 하시는거 아니면 그냥 일반코스를 추천드려요.
익스트림코스는 공중에서 뺑글뺑글 돌면서 놀이기구처럼 타는 걸 많이 하는 코스인데요. 일반코스를 하셔도 재밌으라고 한번씩 뺑글뺑글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이걸 하기전까진 천국이었는데... 그뒤로 지옥을 맛보았습니다 ㅠㅠ 갑자기 멀미가 훅 와서 착륙전까지 나와의 싸움이었어요.. ㅠㅠㅠ
원래는 바람에 따라 5-8분정도 비행을 한다고하는데 저희는 이날 평일이어서 좀더 여유롭게 태워주신것도 있고, 위에서 착지하려던 때 갑자기 분 돌풍때문에 착지하지 못하고 산 아래로 다시 경로를 변경해서 내려가는 바람에 거의 20분가까이 비행을 했어요. 그 덕분에 저와 제 친구는 착륙할 때 이미 초죽음상태 ..ㅎㅎ
겨우겨우 정신차리고 다시 활공장으로 와서 마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신나게 인생샷을 남겼어요. 저와 함께 비행해주신 파일럿님께서 너무나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감동감동 ..♡
그렇게 패러글라이딩이 끝나고,
이때까지 아무것도 못먹어서 주린배를 채우기위해 바로 옆에 '카페 산'으로 갔어요. 창밖으로 펼쳐진 산들이 멋지죠?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실내보다는 테라스에 많이들 앉아계셨어요.
처음 가본 단양에서
친구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어요 :)
이제 겨울이 많이 지나가고 또 패러글라이딩하기 좋은 봄이 다가오네요~ 코로나 집콕으로 답답하셨던 마음 패러글라이딩으로 날려버리는 건 어떠세요?!
살면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패러글라이딩!
데이트코스나 친구와의 우정여행코스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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