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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인절미 만들기, 꿀떡 쪄먹기 feat. 떡 쪄주는 기계 마이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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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인절미 만들기, 꿀떡 쪄먹기 feat. 떡 쪄주는 기계 마이쪄

집순이가체질 2021. 2. 18. 13:01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한테는 너무 유용한 아이템인 마이쪄!
사놓고 별로 안쓸거라던 남편의 우려와 다르게 일주일에 한번은 꼭 사용해서 간식을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꿀떡도 돌려먹고 마이쪄 찹쌀믹스와 콩고물을 이용해서 제 최애 떡인 인절미도 만들어먹고 있답니다


먼저 마이쩌로 인절미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인절미를 만드려면 전에 백설기만들 때 사용했던 마이쪄믹스와 달리 찹쌀믹스를 사용해야해요. 마이쪄 찹쌀믹스와 콩고물만 있으면 재료 끝!


찹쌀믹스를 마이쪄 틀에 7-80프로 담아줍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저는 귀찮은 관계로 채에 내리지않았더니 입자가 굵죠? 근데 먹어보니까 인절미는 채에 한번 내려주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저는 설명서에 나온대로 시간보다 1분 덜 돌리는편인데 익히고 나니 살짝 큰 입자들은 하얗게 좀 남았더라구요~)


본체에 표시선까지 물을 담고
물을 너무 조금 담으면 탈수가 있고 너무 많이 넣으면 끓다가 떡에 물이 닿을 수도 있으니 표시선을 지켜주세요

 
타이머로 8분 맞춰줍니다.
설명서에는 마이쪄믹스 5분 / 찹쌀믹스는 8분 이라고 나와있는데 제가 만들어먹어 본 결과
마이쪄믹스 4분 / 찹쌀믹스 7분이 적당한 것 같아요
8분했더니 제기준 너~무 찐득찐득 했습니다
한번 해보시고 본인이 느끼기에 좋은 정도로 설정하시면 될 거같습니다


사진은 우선 보여드리려고 정석대로 8분으로 찍어놓고, 실은 내멋대로 7분 쪄낸 후 떡의 모습입니다
얜 그나마 이렇게 깔끔하게 똑 떨어졌지만 8분쪘을땐 막 틀에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 난리법석이더라구여


떡을 먹기좋게 짤라주고 콩고물을 위에 뿌려서 잘 묻혀주면 손쉽게 인절미 완성입니다!!
콩고물도 소분되어있어서 쓰기 참 편해요


정신없이 몇개 집어먹다가 찍어봅니다
맛있는 걸 앞에두면 사진찍는 걸 종종 까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이쪄 인절미 만들기



다음은 마이쪄를 이용한 꿀떡 쪄먹기!


인절미 재료를 사다가 꿀떡을 팔길래 함께 구매해보았습니다. 요건 만드는건 아니고 이미 만들어져 냉동된 꿀떡을 쪄먹기만 하면 되도록 판매하고있습니다


이름이 사색맛떡답게 4가지 색깔의 꿀떡


떡담이라는 떡집과 마이쪄가 콜라보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잘 몰랐지만 대한민국 대표 답례떡 기업이라고 합니다


조리방법처럼 마이쪄에 물을 붓고 냉동 꿀떡을 넣어줍니다. 색이 아주 곱습니다


꿀떡의 조리시간은 5분


간편하고 맛있게 쪄진 꿀떡 완성!
다음엔 꿀떡도 4분으로 해볼까 싶어요. 역시나 사용법에 나온대로 시간했더니 겉이 좀 질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이쪄 꿀떡


그래도 맛있게 냠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이 바로 인절미, 꿀떡, 백설기인데 마이쪄로 이 세개는 정말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으니 저한텐 정말 안성맞춤인 기계입니다. 저랑 입맛 비슷하신분들 강추!
이걸로 애기 이유식도 할 수있고 하다는데 그건 나중에 애기가 생기면 알아보는걸로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마이쪄 사용기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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