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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쪄주는 기계 마이쪄를 이용한 간단하고 쉽게 선물용 앙금떡케이크 만들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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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쪄주는 기계 마이쪄를 이용한 간단하고 쉽게 선물용 앙금떡케이크 만들기

집순이가체질 2021. 2. 5. 11:13



앙금플라워 떡케이크를 만들때 항상 집에서 1호 백설기까지 쪄서 만들다보니 사실 도구도 여러개 꺼내야하고해서 특별한 날 아니면 안만들게 되더라구요

우선 떡먹고싶어서 찌려고하면 찜기, 틀, 면보, 떡시루 등이 기본도구인데 부피도 있다보니 뺐다 넣었다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어요ㅠ

떡은 좋아해서 자주 먹고싶은데 자주 찌는건 귀찮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결국 4분만에 떡을 만들어준다는 ‘마이쪄’를 들였습니다.


한손으로 들수있는 크기의 마이쪄



마이쪄의 구성은 아주 단순합니다.


마이쪄본품안에 씰가루를 넣는 틀인 시루가있고, 그외에는 쌀가루넣기전 시루안에 깔아주는 종이호일과 실리콘집게 등이 기본 구성입니다



저는 당근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본품만 구매했기때문에 마이쪄 홈페이지에서 종이호일 대신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실리콘 깔개를 주문했고, 마이쪄용 포장 용기와 쌀가루믹스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마이쪄 실리콘깔개와 포장용기


마이쪄에서 파는 쌀가루 믹스는 떡만들때 필요한 물주기 과정이 이미 되어있고 설탕, 소금까지 다 혼합되어있어서 별도의 과정없이 찌기만하면 되서 편합니다.

체에 한번 걸러주는 과정을 거치면 훨씬 고운 입자로 맛있는 떡을 만들 수 있어 추천하지만 귀찮으면 그냥 해동만해서 바로 쓰면 됩니다

마이쪄 쌀가루 믹스



마이쪄 사용법도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1. 마이쪄믹스를 해동시켜줍니다.
전날 냉장고로 내려둬도 좋고, 실온에서 1-2시간정도 두면 해동됩니다. 만약 너무 급하면 전자렌지에 10-15초정도 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쌀가루에 냉기가 있는 채로 떡을 찌게되면 속이 안익을 수 있으니 꼭 냉기가 가신 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2. 시루안에 실리콘깔개나 종이호일을 깔고, 쌀가루를 틀의 70%정도까지 넣어줍니다. 저는 마이쪄 믹스를 100g씩 소분된 걸로 사두었는데 이 100g짜리 하나를 딱 넣으면 양이 적당합니다

위에서 한번 언급했듯 채에 한번 내리면 더 맛있는 떡을 찔 수 있으나 구지 체 안내리고 바로 해도 저에겐 맛만 괜찮길래 귀찮아서 잘 안내리고 그냥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쌀가루 입자가 조금굵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마이쪄안에 표시선까지 물을 넣고 쌀가루 넣은 시루를 올려줍니다.



4. 이제 시간만 맞춰주면 되는데, 원래 설명서에 나와있는 시간은 5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해본 결과 5분보다는 4분이 좀 더 제 입맛에 맞는 질감의 떡이 나와서 저는 4분만 돌리는 편입니다. 이건 각자 먹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시간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뚜껑닫고 4분으로 시간 맞춰주고 쪄지기만 기다리면 끝입니다! (뚜껑위쪽로 김이 나오니 화상에 주의!!)



5. 4분만에 뽀얀 백설기가 완성됬습니다



이렇게 대략 5분만에 쉽게 만들어진 백설기위에 앙금으로 아이싱해주고 그림 그리거나 꽃을 짜서 올리거나 레터랑을 써주면 초간단 선물용 앙큼떡케이크 완성입니다. 너무 쉽죠?

1호 백설기를 쪄서 제대로 만드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는 크기도 커서 먹기도 불편하고 만들기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수 있어서 친구집 놀러갈때나 가벼운 선물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선물한 앙금떡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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